프리즈 서울 판매 1위는 누구? 마크 브래드포드부터 김환기까지 가격 공개!
2025년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5)은 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역대급 거래 기록을 남겼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블루칩 작가와 한국 거장들의 작품이 수억~수십억 원대에 판매되며, 글로벌 컬렉터들의 눈과 지갑을 동시에 사로잡았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판매 1위의 주인공은 누구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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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기록: 마크 브래드포드, 62억 원의 신화
프리즈 서울 2025의 판매 1위는 미국 출신 블루칩 작가 마크 브래드포드(Mark Bradford)였습니다. 그의 신작 트립틱 Okay, Then I Apologize는 하우저앤워스(Hauser & Wirth) 부스에서 약 62억 6,000만 원(450만 달러)에 판매되며 이번 아트페어 최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브래드포드는 광고 전단지, 종이, 페인트 등 도시적 소재를 재활용해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작품 역시 복잡한 텍스처와 거대한 스케일로 관람객을 압도했습니다. 컬렉터들에게는 단순한 회화가 아닌 “사회적 의미를 담은 블루칩 자산”으로 평가받으며, 최고가 거래의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https://www.artontok.kr/2025/09/2025-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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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환기'무제'AI |
김환기의 ‘구름과 달’, 국내 작가 중 최고가
프리즈 서울의 또 다른 화제는 김환기의 작품이었습니다. 학고재 갤러리에서 소개된 1962년작 구름과 달은 약 20억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김환기는 한국 단색화와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이며, 그의 작품은 서정적인 색채와 동양적 미감으로 국제 미술시장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 거래는 한국 작가가 프리즈 서울 무대에서 글로벌 블루칩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게오르그 바셀리츠, 유럽 거장의 존재감
독일 표현주의의 대표 거장 게오르그 바셀리츠(Georg Baselitz)의 작품 한 점도 약 21억 원에 판매되며 프리즈 서울의 상위권 거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화이트큐브(White Cube) 부스에 전시된 그의 회화는 뒤집힌 인체와 거칠고 대담한 색채로 유명하며, 전시장에서도 가장 주목받은 작품 중 하나였습니다. 바셀리츠는 이미 세계 경매 시장에서 블루칩 작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서울에서도 그 위상을 다시 확인시켰습니다.
무라카미 다카시, 완판 행진 이어가다
일본 팝아트의 아이콘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는 이번 프리즈에서도 여전한 인기몰이를 이어갔습니다. 페로탕 갤러리에서 출품된 주요 회화 작품은 약 60만 달러(약 8억 원대)에 판매되었으며, 소품 작품들도 30만~40만 달러대에서 거래되었습니다.
무라카미의 전략은 명확했습니다. 대형 고가 작품뿐 아니라, 중저가 소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작품을 출품하여 젊은 컬렉터부터 초고액 컬렉터까지 아우르는 판매 방식을 취한 것입니다. 이로써 프리즈 서울에서도 “완판 신화”를 이어가며 블루칩 작가의 저력을 증명했습니다.https://www.artontok.kr/2025/09/2025_13.html
컬렉터가 주목한 패턴
프리즈 서울 2025의 거래 흐름을 살펴보면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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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칩 작가의 안정성
브래드포드, 바셀리츠, 무라카미 등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작가들의 작품은 가격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거래되었습니다. -
국내 거장의 부상
김환기 작품이 20억 원에 팔린 것은 단순한 한 건의 거래가 아니라, 한국 작가가 국제 아트페어 무대에서 글로벌 블루칩 반열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었습니다. -
다양한 가격대의 포트폴리오
소품과 중저가 작품이 빠르게 판매된 것은, 미술시장이 불황 속에서도 새로운 컬렉터층의 유입이 활발하다는 신호였습니다.
결론: 서울은 아트마켓의 허브로 성장 중
프리즈 서울 2025는 단순한 아트페어를 넘어, 서울이 아시아 미술시장의 핵심 허브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 마크 브래드포드의 62억 원대 작품부터 김환기, 바셀리츠, 무라카미의 수억 원대 거래까지, 국제 블루칩과 한국 거장이 함께 무대를 빛낸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서울 아트페어 시즌은 단순히 전시가 아닌, 글로벌 미술시장의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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