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만나는 백남준: Humanity in the Circuits
전시 장소: 경주 우양미술관
전시 기간: 2025년 7월 20일 ~ 11월 30일
📍 전시 개요
경북 경주 보문단지 내 우양미술관에서는 미디어아트의 거장 백남준의 특별전 “백남준: Humanity in the Circuits”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의 예술 전환기에 주목하며, 기술·예술·인간이라는 키워드가 교차하는 공간을 선보입니다.
🧠 백남준과 전시의 핵심
백남준(1932-2006)은 세계 최초의 비디오 아티스트로,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혁신적인 작가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나의 파우스트’ 시리즈 중 ‘경제학’과 ‘영혼성’을 포함해 대중에게 거의 공개되지 않았던 설치미술들이 전시됩니다.
- 나의 파우스트 - 경제학: 자본주의를 주제로 구성된 구조물과 영상 설치
- 전자초고속도로 - 1929 포드: 전통과 산업, 기술의 결합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품
🖼️ 감상 포인트
각 작품은 단순한 시청각 자극을 넘어, 관람객이 작품의 일부가 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빠르게 지나치기보다는 작품 앞에 서서 ‘회로의 일부가 된 나’를 느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시 공간은 브라운관 TV, 고전 오브제, 디지털 매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각적인 밀도가 매우 높습니다.
🎟️ 관람 팁
- 미술관 위치: 경주 보문단지 내
- 편한 복장 추천 (대형 설치물 위주)
- 사진 촬영 시 플래시 및 삼각대 금지
- 관람 시간 체크 필수 (마감시간 주의)
전시 외에도 주변 호숫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관람 후 여유롭게 즐기기 좋습니다.
🌟 마무리 한 줄
“기술 속 인간, 예술로 연결된 회로를 걷다.”
백남준의 사유와 감각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