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온 톡 artontok
ART ON TOK글쓰기의 예술을 코칭하다

고호가 생의 마지막 60일을 보내며 70점의 작품을 남긴 파리 오베르의 생가를 소개합니다(+25년10월18일 방문기)

‘고흐의 생가’와 오베르 마을의 흔적들을 직접 다녀온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고호가 생의 마지막 60일을 보내며 70점의 작품을 남긴 파리 오베르의 생가를 소개합니다(+25년10월18일 방문기)

프랑스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작은 마을, 오베르 쉬르 우아즈(Auvers-sur-Oise). 이 조용한 마을은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가 생의 마지막 나날을 보냈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오늘은 그가 머물던 ‘고흐의 생가’와 오베르 마을의 흔적들을 직접 다녀온 생생한 사진과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고호가 생의  마지막을 보낸 생가,2층에 머물렀다.


🖼️ 고흐와 함께 사진 찍기 – 예술적인 포토존

Apple 아이폰 17 Pro 자급제, 실버, 256GB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으로,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오베르 시내에 들어서면 곳곳에 고흐의 그림을 모티브로 한 예술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고흐의 자화상과 창밖 풍경을 테마로 한 포토존인데요, 액자 속 인물이 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그림과 현실이 맞닿은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고호의 동상,손의 붓을 만지는 이유는

👨‍🎨 고흐의 동상과의 만남


조형미가 인상적인 고흐 동상 앞에서는 많은 관광객이 인증샷을 남깁니다.
고흐 특유의 화가용 이젤과 붓, 화구가 함께 표현된 모습이 인상적이죠.
그 옆에서 살짝 손을 맞잡고 있는 이 장면은 마치 고흐와 인사를 나누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이렇게 고호의 손에 있는 붓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많은 관광객이 만져서 하얗게 달아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제가 이렇게 고호의 영혼과 맞닿아서 보낸 지금의 시간은 한국에 돌아가서는 이해의 꿈을 완성하는 퍼즐 조각이 될 것 같습니다.


🏠 ‘Auberge Ravoux’ – 고흐가 실제로 머물렀던 집


바로 이곳, 오베르 라부 여관(Auberge Ravoux)이 고흐가 생의 마지막 70일을 머물렀던 숙소입니다.
현재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 및 카페 공간으로 개조되어, 당시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어요.

👉 2층의 작은 방이 고흐가 머물던 실제 공간이었고,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그의 삶과 죽음을 되새깁니다.


고호가 이곳을 그린 작품앞에서 밀밭을 걷고 나서 한컷

🌾 밀밭과 그림이 공존하는 산책길


오베르 마을에는 고흐의 작품이 설치된 야외 전시 구간이 있어, 그림이 그려졌던 실제 장소를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고흐의 유명한 작품 「까마귀가 나는 밀밭」의 배경이 되었던 들판이에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이 길은 마치 그림 속을 걷는 듯한 체험을 선사해줍니다.



고호와 동생테오의 무덤

🪦 고흐 형제의 나란한 무덤


짧은 인생을 예술로 불태운 고흐는 그의 형 테오 반 고흐와 함께 이 마을의 작은 공동묘지에 묻혀 있습니다.
‘ICI REPOSE VINCENT VAN GOGH’ (여기 빈센트 반 고흐가 잠들다)라는 묘비 글귀가 눈에 들어옵니다.

고흐의 삶을 사랑했던 이들에게는 가장 의미 깊은 장소 중 하나입니다.


반고호의 생가를 가는 표지판

📍 가는 길 팁 – 오베르 쉬르 우아즈는 어디에 있을까요?


파리에서 기차로 약 1시간 정도 거리이며, ‘Maison de Van Gogh’나 ‘Château d’Auvers’ 등의 표지판을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고흐의 여정과 그림 속 장면들을 직접 걸으며 마주할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을 해보세요.


마무리

오베르 쉬르 우아즈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닙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마지막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공간이자, 그의 예술혼이 자연과 어우러져 남아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고흐의 그림과 실제 장소가 만나는 '고흐의 야외 미술관 산책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재클린 전 아트코치의 통찰:

거장 고호의 가장 치열했던 삶의 괘적을 따라 이곳에 오니 삶이 한층 더 경건해지고 나 자신의 겸허가 무엇인지가 옥석을 가리듯 오롯이 남는 성찰의  시간입니다. 나의 삶은,나의 팀원들의 삶은 어떤 존재 가치를 남길 삶으로 동행하며 가고 있지? 


📌 2편 예고:

「고흐 그림 속 풍경 따라 걷는 오베르 쉬르 우아즈 산책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