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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릴리안 토마스코 전시회: 꿈과 현실을 잇는 추상화의 세계(+한국 첫 개인전 'Seeing Things' 전시 정보 요약 총정리)

릴리안 토마스코의 첫 한국 개인전 ‘Seeing Things’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감정과 무의식, 그리고 존재의 경계에 대한 깊은 사유를 관람객에게 전달합니다.

2025 릴리안 토마스코 전시회: 꿈과 현실을 잇는 추상화의 세계

한국 첫 개인전 'Seeing Things' 전시 정보 요약 총정리

올가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세계적인 추상화가 릴리안 토마스코(Lilian Tomasko)의 한국 첫 개인전이 열립니다.
전시 제목은 ‘Seeing Things (hiding in shallow spaces)’, 그녀가 수년간 탐구해 온 무의식과 감정의 세계를 형상화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1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피비갤러리(PiBE Gallery)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 Liliane Tomasko  출처: PiBE Gallery (www.pibegallery.com)

릴리안 토마스코는 누구인가?

릴리안 토마스코는 스위스 출신으로,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대 추상화가입니다.
형형색색의 곡선과 패턴, 그리고 감각적인 색면 추상 작업으로 유럽과 미국의 아트씬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감정, 무의식, 기억의 층위를 시각화하는 방식이 독특합니다.

그녀는 2000년부터 10년간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에서의 일상, 풍경, 커튼과 창문 같은 일상의 사물들에서 받은 인상을 캔버스에 녹여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무형의 감정과 인식을 시각화한 그녀의 작업은 ‘꿈을 꾼 듯한 세계’, ‘현실과 환상의 경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시 ‘Seeing Things’의 의미

전시 제목 ‘Seeing Things’는 단순히 ‘무언가를 본다’는 의미를 넘어서, 존재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즉 무의식, 감정, 기억 등을 시각화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스프레이 페인트, 아크릴, 붓질 등이 복합적으로 사용되어 화면 위에 여러 층위의 시각적 공간이 형성되며, 보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을 유도합니다.

특히 자주 등장하는 곡선 패턴, 중첩된 색면, 그리고 사라졌다가 다시 떠오르는 듯한 이미지들꿈과 같은 감정 상태를 연상시키며, 관람객에게 몽환적인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이미지 © Liliane Tomasko  
출처: PiBE Gallery (www.pibegallery.com)



그녀의 세계: 감정, 기억, 그리고 관계

토마스코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인식하는 세상의 표면 너머, 감정과 꿈의 층위를 회화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그녀는 “우리는 우리 삶과 행동, 그리고 세계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다른(보이지 않는) 층의 존재를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층은 명확히 존재하지만, 우리가 이를 명확하게 설명하거나 소유하려고 할수록 오히려 멀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그녀의 회화는 존재하지만 설명할 수 없는 것들—감정, 기억, 상실, 억압, 또는 무의식적 연결들—을 붙잡고자 하는 시도이며, 이를 통해 시각 예술의 또 다른 깊이를 보여줍니다.


전시 관람 포인트

  1. 몽환적인 색채와 리듬감 있는 곡선
    각 작품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색과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음악을 듣듯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겹겹이 쌓인 무의식의 층위
    회화 위에 반복되는 패턴과 형태는 마치 꿈속을 탐험하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3. 일상에서 출발한 철학적 사유
    커튼, 창문, 벽지처럼 익숙한 사물을 재해석한 시도가 돋보입니다.

  4. 심플하지만 깊이 있는 작품 설명
    갤러리 측 설명을 통해 각 작품의 숨겨진 의미를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 Liliane Tomasko  출처: PiBE Gallery (www.pibegallery.com)

전시 정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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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명: Seeing Things (hiding in shallow spaces)

  • 작가: 릴리안 토마스코 (Lilian Tomasko)

  • 기간: ~2025년 11월 7일(금)까지

  • 장소: 서울 종로구 통의동 피비갤러리(PiBE Gallery)

  • 관람비: 무료 (변동 가능성 있음)

  • 문의: 피비갤러리 공식 웹사이트 또는 SNS 채널 참고


마치며

릴리안 토마스코의 첫 한국 개인전 ‘Seeing Things’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감정과 무의식, 그리고 존재의 경계에 대한 깊은 사유를 관람객에게 전달합니다.
올가을, 바쁜 일상 속에서 감각의 여백과 사유의 틈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이번 전시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