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만 팔로워   인터넷 스타견 골든 리트리버 터커 부진, 림프종 합병증으로 8세에 별세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골든 리트리버 터커 부진이 림프종 합병증으로 9월 2일 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그의 주인이 토요일에 발표했습니다.-뉴욕포스트참조-

소셜 미디어 전반에서 2,7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며 전 세계 네티즌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골든 리트리버 '터커 부진(Tucker Budzyn)'이 암 투병 끝에 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보호자인 코트니 부진(Courtney Budzyn)은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터커가 림프종 치료 중 발생한 심각한 합병증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밝혔습니다.

암 진단 소식이 대중에 알려진 지 불과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전해진 비보에 수많은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전되던 치료 과정과 갑작스러운 합병증 발생 경과

터커의 투병은 8월 중순 수의사로부터 림프종 진단을 받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초기 항암 치료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었으며 부분 관해 상태에 접어들어 향후 1~3년 정도 더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던 상황이었습니다.

장내 림프종 천공으로 인한 급성 감염

초기 검진 당시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장 부위의 림프종이 결정적인 변수가 되었습니다.

항암 치료가 진행되면서 암세포가 줄어들었으나 종양이 위치했던 장벽 부위에 구멍(천공)이 발생했습니다.

  • 장 천공으로 인해 체내 급성 감염이 발생하며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 수요일 아침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항생제와 수액 처치를 받았으나 체온 상승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 의료진의 집중 처치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통제 불능 수준에 이르렀고, 결국 가족들은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안락사를 결정했습니다.

터커는 틱톡,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엑스포트 등에서 2,7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했습니다.

전 세계 2,700만 명을 사로잡은 인터넷 스타견의 여정

미국 미시간주에 거주하던 터커는 2018년 6월 생후 8주 차였던 시절 가족으로 입양되었습니다.

일상 속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반응을 담은 영상들이 연이어 바이럴되며 글로벌 반려동물 인플루언서로 자리 잡았습니다.

얼음 조각 영상에서 시작된 글로벌 인플루언서 활동

터커의 인기는 얼음 조각을 앞발로 툭툭 건드리거나 검은색 헤어핀을 보고 짓는 익살스러운 표정 영상에서 출발했습니다.

  • 틱톡 1,180만 명, 유튜브 590만 명, 페이스북 490만 명, 인스타그램 440만 명 등 총 2,7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했습니다.

  • 터커의 채널이 크게 성장하면서 부부인 코트니와 마이크는 본업을 정리하고 전업 크리에이터로 전향해 터커와 아들 강아지 토드(Todd)의 콘텐츠를 전담했습니다.

  • 터커는 반려견 특유의 따뜻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전하며 한 시대를 대표하는 동물 크리에이터로 활약했습니다.

주인인 코트니 부진은 눈물을 흘리며 공개한 영상에서 터커가 8월 중순에 암 진단을 받았고, 수요일에 갑자기 악화되기 전까지는 호전되는 기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Instagram/tuckerbudzyn/

보호자가 전한 터커의 마지막 순간과 남겨진 가족 이야기

보호자 코트니 부진은 터커의 유골함을 안고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수많은 팬들에게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작별이었지만 터커는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서 따뜻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터커는 강아지 아들 토드(왼쪽)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생의 마지막까지 충실했던 산책과 행복했던 기억

코트니는 비록 투병 중이었지만 생전 마지막 몇 주간 터커가 진심으로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고 회상했습니다.

  • 수영장에서 씩씩하게 물에 뛰어들고 좋아하는 공원 곳곳을 힘차게 누볐습니다.

  • 뒷마당에서 아들 강아지 토드와 레슬링을 즐기고 잔디밭에서 바람을 맞으며 뒹굴었습니다.

  • 아침저녁으로 복용하는 약을 닭고기에 섞어 먹으며 롤러스케이트 산책을 함께 즐겼습니다.

코트니는 터커가 자신의 삶을 구원해 준 소중한 존재였음을 밝히며, 터커가 남겨준 따뜻한 기억을 바탕으로 아들 토드와 함께 상처를 치유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골든 리트리버 터커 부진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무엇인가요?

A1. 터커는 림프종 투병 중 항암 치료의 효과로 종양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장 부위에 천공(구멍)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체내 급성 감염이 급속도로 진행되어 병세가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악화되었고, 결국 심각한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Q2. 터커 부진이 진단받았던 림프종은 반려견에게 얼마나 위험한 질환인가요?

A2. 개 림프종은 림프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골든 리트리버 등 대형견에서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항암 치료를 진행하면 수개월에서 수년간 생명을 연장할 수 있으나, 종양의 위치나 소화기계 천공 같은 중대한 합병증이 동반될 경우 급격한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Q3. 터커 부진 가족의 채널은 앞으로 어떻게 운영될 예정인가요?

A3. 보호자 코트니 부진은 큰 상실감 속에서도 터커의 빈자리를 인정하고 마음을 추스르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터커의 아들 강아지인 토드가 남아 있는 만큼, 가족들은 슬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거치며 콘텐츠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뉴욕 포스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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