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2025 최고 낙찰 작품은? 야요이 쿠사마부터 김환기까지
2025년 10월 28일, 서울옥션이 개최한 제187회 미술품 라이브 경매는 국내 미술 경매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작가 야요이 쿠사마를 포함해 한국의 대표 작가 김환기, 백남준, 그리고 영국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들이 고가에 낙찰되며 미술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었습니다.
📈 낙찰가 TOP 4 공개
다음은 이번 경매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작품들입니다.
- 야요이 쿠사마 - Infinity Nets (SHOOX) : 19억 원
- 김환기 - 무제 : 5억 6천만 원
- 데이비드 호크니 - The Arrival of Spring in Woldgate, East Yorkshire (2011) : 3억 7천만 원
- 백남준 - Edison : 3억 5천만 원
이 네 작품은 모두 높은 예술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국내외 컬렉터들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 작가별 특징 및 시장 반응
야요이 쿠사마 (Yayoi Kusama)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설치미술가이자 페인터. 그녀의 대표 시리즈인 Infinity Nets는 무한한 반복과 점의 패턴을 통해 정신의 자유를 표현합니다. 이번 낙찰은 쿠사마가 여전히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김환기
한국 추상미술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로, 점화 기법과 자연을 닮은 색채로 세계적인 평단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무제' 작품 역시 그의 후기작으로 알려지며 수천만 원대의 낙찰가를 기록했습니다.
데이비드 호크니
팝아트의 거장이자 디지털 아트의 선두주자. 그의 작품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감각적인 색채로 풀어내며, 특히 iPad로 그린 시리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 낙찰 작품 역시 풍경화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백남준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로 불리는 백남준은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정신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Edison’은 그의 대표적인 조각-미디어 융합 작품으로, 이번 경매에서 높은 경쟁을 거쳐 낙찰되었습니다.
🔍 2025 서울옥션 경매 총평
이번 경매의 낙찰률은 약 56.48%, 총 낙찰금액은 53억 2,050만 원에 달하며 2025년 서울옥션에서 열린 경매 중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국내 미술시장 내 작품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으며, 컬렉터들의 구매력이 높아졌다는 방증입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해외 응찰자 비중이 증가하며, 국내 경매 시장의 글로벌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음을 실감케 했습니다. 서울옥션은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하되, 글로벌 컬렉터들과 작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입니다.
🎯 서울옥션 경매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재평가가 이뤄지는 플랫폼
-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국내에서도 응찰 가능
- 컬렉션, 투자 목적 모두에 적합한 실거래 데이터 확보
미술품 수집을 꿈꾸거나 예술에 투자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서울옥션은 더 이상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작품 감상과 시장 분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자 자산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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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2025년 서울옥션의 제187회 경매는 단순한 예술 경매를 넘어, 한국 미술시장의 흐름과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야요이 쿠사마, 김환기, 백남준, 데이비드 호크니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공존한 이 무대는 앞으로 더 많은 컬렉터와 예술 애호가들에게 귀중한 참고자료로 남을 것입니다.
미술의 가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집니다. 서울옥션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시장 흐름을 읽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작품을 소장해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