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가 사랑한 천재 화가…한쪽 팔로 완성한 74년 수묵화 인생
“내가 이렇게 큰 사람인데 이 그림 앞에서는 작아 보인다.”
방송인 서장훈이 박대성 화백의 12미터짜리 작품 앞에서 한 말입니다. 이 말은 박 화백의 작품 세계가 지닌 예술적 무게감을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
불완전함을 예술로 승화한 삶
박대성은 4살에 겪은 사고로 왼쪽 팔과 아버지를 잃었지만, 독학으로 미술을 익히고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8년 연속 입선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세계가 주목한 수묵화 대작가
박대성 화백은 한국화가로는 최초로 미국 LACMA에서 개인전을 열며 세계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대형 수묵화를 통해 현대 수묵의 거장으로 불립니다.
故 이건희 회장의 선택, 7200만 원 후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박대성을 "존경한다"며 2천만 원(현 시세 약 7200만 원)을 후원했고, 이는 국내 미술계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방송 정보
- 방송명: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 방송일: 2025년 10월 15일, 22일 (2부작)
- 방송시간: 오후 9시 55분
예술을 넘어선 감동의 메시지
그의 작품은 단순히 예술을 넘어 생존과 인간 본연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불완전함 속의 위대함’이라는 테마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예술은 완벽함이 아닌, 치열하게 살아낸 삶 속에서 탄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