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해지율 9%의 금리효과↑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야 할까? (+총정리)
최근 청년 재테크 시장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된 금융상품은 청년도약계좌입니다.
최대 연 9%대 금리 혜택으로 ‘청년 필수 적금’으로 불렸지만, 최근 중도 해지율이 급등하면서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상품인 청년미래적금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두 제도를 비교해보고, 청년 재테크 전략에 어떤 선택이 현명할지 정리해보겠습니다.
✅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지원 저축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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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입 한도: 월 최대 7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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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혜택: 정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3~6% 기여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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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 혜택: 이자소득 비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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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5년
은행 금리(3~4%)에 정부 기여금과 세제 혜택을 더하면 최대 연 9.54%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시중 적금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죠.
✅ 청년도약계좌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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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혜택: 시중 은행 적금 금리의 2배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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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여금: 저소득 청년일수록 더 큰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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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절약: 금융소득세 면제
청년층의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돕겠다는 취지에서 설계된 상품입니다.
❌ 해지율이 높은 이유-16%
그러나 현실은 다소 다릅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 청년도약계좌 누적 가입자 225만 명 중 35만 8천 명(16%)이 중도 해지했습니다. 2023년 말과 비교하면 무려 8%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납입 금액별 해지율 차이가 극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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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만 원 미만 납입자 → 해지율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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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70만 원 납입자 → 해지율 1% 미만
즉, 여유 자금이 있는 청년은 꾸준히 유지하지만, 취업난과 생활비 부담에 시달리는 청년층은 5년 만기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청년미래적금이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검토 중인 대안이 바로 청년미래적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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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입 기간: 1년 ~ 3년 (단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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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만기 시 납입액의 약 25%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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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 단기간에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
즉, 청년도약계좌가 장기·고금리형이라면, 청년미래적금은 단기·실속형 상품으로 기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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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와 청년미래적금 비교표 |
✅ 두 상품 비교
구분 | 청년도약계좌 | 청년미래적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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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대상 | 만 19~34세 청년 | 만 19~34세 청년(예정) |
납입 한도 | 월 최대 70만 원 | 월 납입액 제한 예정 |
만기 | 5년 | 1~3년 |
정부 지원 | 납입액에 따라 3~6% 기여금 | 만기 시 25% 일괄 지원 |
금리 효과 | 최대 연 9.54% | 단기 효과 중심 |
단점 | 장기 유지 부담, 해지율 높음 | 아직 세부 조건 미확정 |
💡 청년 재테크 전략 – 무엇을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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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자금이 있고 장기간 유지 가능하다면 → 청년도약계좌
→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활용해 목돈 마련에 효과적 -
불규칙한 소득, 단기 자금 필요하다면 → 청년미래적금
→ 1~3년 안에 만기 도래, 유동성 확보에 유리
✍️ 결론
청년도약계좌는 분명 높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지만, 5년이라는 긴 만기와 생활비 부담으로 인해 해지율이 급증하는 현실적인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부가 준비 중인 청년미래적금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단기 목돈 마련에 더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 청년 재테크의 핵심은 “나에게 맞는 상품 선택”입니다.
금리 혜택만 보고 무작정 가입하기보다, 본인의 생활 패턴, 소득 안정성, 자금 여력을 꼼꼼히 따져본 뒤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 비즈니스 아트코치 전의 통찰
월 10만 원 미만 납입자 → 해지율 40%
월 70만 원 납입자 → 해지율 1% 미만,,,,,직장이 안정적인 청년계좌의 유지가 반증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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